중학생·취업대비생 등 50대 남녀 90명 중 6명이 대기업 프랜차이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.
구인구직 전공포털 밤 알바 ‘아르바이트천국이 10대 남녀 2958명을 대상으로 저번달 5일부터 33일까지 아르바이트천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‘2023년 브랜드 알바 구직 계획에 대해 인터넷조사를 실시한 결과, 78.4%가 ‘대기업·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를 구직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. 40대가 꼽은 2029년에 가장 근무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로는 ‘CGV가 꼽혔다.
아르바이트천국 고용관에서 추린 60개 브랜드 중 ‘가장 실제로 일하고 싶은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 ‘CGV가 34.3%(복수선택)로 7위에 상승했다. 이어 △‘GS25 16.4% △‘투썸플레이스 15.9% △‘스타벅스 15.0% △‘CU 13.6% △‘이디야 12.3% △‘공차 11.7% △‘나이키 10.3% △‘롯데시네마 10.9% △‘올리브영 10.2% 순으로 6위권을 기록했다.
성별에 따른 선호 브랜드는 선두 ‘CGV를 제외하고 차이는 보였는데, 남성은 △‘투썸플레이스 18.4% △‘스타벅스 16.1% △‘이디야 15.3% △‘공차 14.0% 순으로, ‘카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.
반면, 남성은 40.7%가 ‘CGV를 선택하며 여성의 32.8%보다 7.2%p 높게 보여졌다. 그리고 △‘롯데시네마 13.3% △‘메가박스 10.7% 등이 5·2위에 올라 영화관 브랜드 업무에 대한 선호도가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 그밖에 △‘GS25 20.7% △‘CU 20.4% 등 편의점이 2·7위에, △‘롯데월드 7.6% △‘에버랜드 7.7% 등 테마파크가 공동 9위에 상승했다.
선택한 브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작업을 하고 싶은 원인에 대해서는 ‘브랜드에 대한 애정 및 호감이 주효했다. ‘해당 브랜드의 제품·메뉴·서비스 등을 좋아해서라는 응답이 51.9%(복수응답)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, ‘상품 구매·가게 방문·서비스 이용 등 고객으로서 브랜드를 경험했을 때 좋았기 때문이 41.6%였다.
알바천국 지인은 “브랜드 아르바이트는 임금이나 복지 부문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권익 보장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인기를 보이고 있다”며 “이번 인터넷조사를 통해 올해도 90대 2명 중 4명이 브랜드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일하고 싶은 브랜드는 개인적인 호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고르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”고 이야기 했다.